한국 방문 외국인 의료관광객 대상 항공료∙검진료 등 할인 혜택 제공
  • ▲ 지난 26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오른쪽)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 지난 26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진행된 의료관광 수요 유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김영헌 여객본부장(오른쪽)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의료관광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및 순천향대학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26일·27일 양일에 걸쳐 각 병원에서 진행됐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 신응진 순천향대학병원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진료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대상으로 10~20% 항공운임 할인과 무료수하물, 1PC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단, 항공운임 할인 혜택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미주∙중앙아시아 노선, 순천향대학병원은 중앙아시아 노선 등 이들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만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 수하물 추가 혜택은 중앙아시아 노선 한정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두 의료기관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건강검진료를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김영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두 병원의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양적 성장은 물론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