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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사내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바뀌는 사내업무 시스템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인 'G스위트'다

    G스위트는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도구, 채팅 등 직원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온라인 공동 문서와 협업, 모빌리티에 강점이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직원들은 장소에 상관없이 문서작성, 의견교환, 결재 등이 가능하다.

    G스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의 보안 표준 및 암호화 적용으로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사내 어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베이스 등의 기술을 항공 산업에 접목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성향을 기반으로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사 시스템에 이어 이제는 사무 환경도 클라우드 체제로 바꿈으로써 기업 문화에도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SNS를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하고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