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예타 통과… 2024년 상반기 개관
  •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감도.ⓒ해수부
    ▲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조감도.ⓒ해수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오는 2021년 첫 삽을 뜬다.

    해양수산부는 인천해양박물관 건립사업이 재정 당국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2만7335㎡ 대지에 총사업비 1081억원을 투입해 건축 전체면적 1만6938㎡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우리나라 항만물류의 역사와 관련된 연구자료와 유물을 전시한다. 해양민속, 해양환경, 해양생태계를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되는 등 해양역사와 문화를 두루 체험할 수 있다.

    해수부는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인천해양박물관은 수도권 주민에게 다양한 해양문화와 체험 기회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와 협력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