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1일까지, 국내외 우주분야 전문가 등 1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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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우주개발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우주 정책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제1회 Korea Space Week'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며, 국내외 우주분야 전문가, 학생, 일반인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 스페이스 관련 세계적 트렌드를 공유하고, 뉴 스페이스 시대에 우리기업, 정부, 연구기관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스페이스 위크 첫날에는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주관으로 전국 17개 초등학교에서 달 관련 특강 및 모형로켓 만들기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천문연구원은 달을 주제로 우주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둘째날부터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룩셈부르크의 에티엔 슈나이더 부총리겸 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우주분야 국내외 저명인사 약 40명이 주제발표, 토론 등에 참여한다.

    스페이스 위크 마지막날에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재니 래드보(미국 브리검영대학, 미국 항공우주국 자문과학자)를 초청해 과학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STAR TALK'를 진행하며,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달 지명 짓기 이벤트 및 라이브 퀴즈쇼 등 다양한 우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영민 장관은 "정부는 올해 1월 수립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전략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국가 혁신성장동력이 될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