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 맞아 한국 고객 위해 쿠페 및 컨버터블 동시에 선공개오는 8월부터 계약 시작
  • ▲ 컨티넨탈 GT V8ⓒ정상윤 기자
    ▲ 컨티넨탈 GT V8ⓒ정상윤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이하 벤틀리코리아)가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내년 한국에 공식 출시한다. 이는 아시아 지역 국가중 가장 먼저 출시하는 것으로 8월부터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일 벤틀리코리아는 벤틀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청담동 벤틀리 서울 전시장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모델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 한국총괄 매니저는 "벤틀리모터스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특별한 날 컨티넨탈 GT V8 및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한국 고객들게 미리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을 동시에 아태지역 중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는 것은 벤틀리가 한국 시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다"고 말했다.

    벤틀리코리아는 V8 모델이 전체 엔진라인업 중 6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V8 모델을 먼저 출시키로 했다.

    신형 컨티넨탈 GT V8 및 GT V8 컨버터블은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8.5kg·m을 발휘하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했다. 컨티넨탈 GT의 경우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18km/h다.

    워렌 클락 매니저는 "벤틀리는 '빠른차, 좋은차, 최고의 차'를 만든다는 창업자 비전 아래 영국 럭셔리 자동차의 최고봉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6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해 한국 한국에서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발전시켜온 주역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한국의 럭셔리 자동차 문화를 한단계 높은 차원으로 이끌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 한국 총괄 매니저ⓒ정상윤 기자
    ▲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 한국 총괄 매니저ⓒ정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