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객실승무원, 제주도 수월봉 환경정화 활동 펼쳐

진에어는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일대에서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 19명은 수월봉 해안가에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는 자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관광객 증가로 인한 제주도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보전한다는 취지로 진행했다.

박정원 객실승무원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이 잘 보존돼 많은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진에어는 '세이브 디 에어' 환경 캠페인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2013년에는 서울푸른수목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 위원회와 함께 나비 생태 공원을 만들었으며, 지난 4월에는 서울식물원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나무를 심는 등 매년 식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캠페인을 지속해 환경 보존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