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버섯 재배사 구축 및 운영 실증 완료
  • ▲ ⓒKT
    ▲ ⓒKT

    KT가 태양광 융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9월, 청운표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청운농장에 지붕 태양광 일체형 재배사를 구축, 버섯재배 및 각종 인허가 실증을 진행했다.

    이번 실증으로 표고 생산에 최적화된 표준 설계를 확보했고, KT 기가 스마트팜 환경제어를 통해 예측했던 생산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KT가 자체 개발한 영농태양광 사업은 지붕 태양광 일체형 식물재배시설로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강화된 단열성능 및 공조 설비가 탑재돼 있다. 이 때문에 연중 최고 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지붕 태양광 발전으로 안정적 수익도 올릴 수 있다.

    또한 KT ICT 기반 24시간 원격관제, 지능형 CCTV를 통해 재배사 안팎의 보안 관리까지 지원한다.

    문성욱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상무는 "국내에서는 영농태양광 시장이 초기 단계지만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스마트하게 관리가 가능해 차세대 영농 상품으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