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객석률 70% 웃돌아… 장기흥행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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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4DX로만 1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8일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알라딘'이 국내 개봉한 4DX 작품으로서는 지난 27일 기준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평균 객석률 70%를 웃도는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관계자는 "4DX 모션 체어의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추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4DX 댄서롱 상영회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알라딘' 역을 맡은 배우 메나 마수드는 4DX 싱어롱 상영회 영상을 보고 한국 관객들의 흥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관객층에게 '알라딘' 4DX 관람이 하나의 관람 트렌드로 각광받으며, 흥행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관객들에게도 4DX만의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전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4DX는 전세계 65개국 663개관에서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광주터미널, 센텀시티, 천안터미널 등 5개 4DX with ScreenX 통합관을 포함해 전국 34개 CGV 4DX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