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종합검사 4주간 진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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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금융감독원이 하반기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삼성생명에 종합검사에 관한 사전자료를 요구했다. 종합검사는 사전자료요구, 사전종합검사, 본 검사 등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현재 삼성생명에 대한 사전검사는 8월 말부터 2주 정도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 검사도 추석이 지난 후 4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종합검사는 삼성생명의 지배구조 및 소비자보호 정책 등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삼성생명은 지난해 즉시연금 미지급 문제를 두고 금감원과 갈등을 빚어왔다. 현재 법정에서 이 문제를 두고 재판을 진행 중이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번 종합검사가 '즉시연금 미지급' 문제에 대한 금융당국의 보복성 검사라는 지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종합검사에서 지난 4월 한화생명 종합검사 때와 같이, 금감원은 재판 중인 즉시연금 미지급 문제에 대해선 다루지 않을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