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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승객이 줄어든 일본행 여객기에 직원들이 몰려들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1개월(7월 7일~ 8월 6일)동안 일본노선을 탑승한 직원 및 직원 가족들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일본 관련 이슈가 확산되기 시작한 7월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김포~오사카 노선의 경우 평소 하루 평균 10여명의 직원들이 직원 항공권을 구매해 탑승했지만, 8월 이후 일평균 2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직원 항공권 제도를 이용해 최근 공석이 늘어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한 직원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 매체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반일 감정이 커지면서 공석이 된 일본행 티켓을 대한항공 직원들이 수백장 가량 직원가로 싸게 구매하며 호재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