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산 Brent유 59.74달러, 중동산 Dubai유 58.40달러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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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가 미국의 중국 화웨이 거래제한 유예, 중국 독일 경기부양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4달러 오른 56.21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같은 기간 배럴당 1.10달러 오른 59.74달러를 보였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58.40달러로 0.20달러 상승했다.

    미국의 중국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조치를 90일간 유예가 미·중 무역협상 완화 작용으로 이어져 유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중국이 주요 금리개혁을 통한 경기 부양 조치에 나서고 독일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550억 달러 규모의 재정적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98.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