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 운항 준비김칠봉 대표 "미래 성장 위한 투자할 것"
  • ▲ 대한해운 LNG 운반선 ‘SM EAGLE‘호의 항해 모습.ⓒ대한해운
    ▲ 대한해운 LNG 운반선 ‘SM EAGLE‘호의 항해 모습.ⓒ대한해운
    대한해운이 올해 하반기 신규 전용선을 대거 투입한다.

    대한해운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대한 인도와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첫번째 선박은 GS칼텍스에 투입될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9월 초 인도받는다. 나머지 선박은 한국가스공사에 투입될 LNG운반선으로 9월 말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인도와 동시에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해운은 이밖에도 올 연말까지 에쓰오일, 한국가스공사 등과 추가 3척의 선박을 인도 받을 예정이다.

    김칠봉 대한해운 대표는 "회사는 단기 성장과 이익을 쫓기 보단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더 큰 기업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