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방산주 장 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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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을 종료키로 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전날 뉴욕 증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다.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9포인트 내린 1942.42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다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다 결국 약세로 마쳤다.거래성향은 개인이 914억원 매도했으나 외국인은 80억원, 기관은 660억원 매수했다.거래량은 3억6559만주, 거래대금은 3조2686억원으로 집계됐다.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많았다. 방송, 건설 등은 1% 이상 내렸으며 철강, 항공, 증권, 화장품, 무역, 부동산 등도 약세를 보였다.반면 자동차는 1% 이상 올랐으며 조선업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0.23% 내린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는 0.81% 상승했다.현대차는 1.61%, LG화학은 2.97%, 삼성물산은 2.59% 올랐다.반면 셀트리온은 0.66%, 포스코는 0.72% 내렸다.이날 지소미아 종료 소식에 방산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휴니드는 개장 직후 18% 이상 올랐으며 스페코, 빅텍, 퍼스텍 등도 강세를 보였다.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245개, 하락 종목은 589개로 집계됐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포인트(0.53%) 내린 608.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상승 종목은 387개, 하락 종목은 842개로 집계됐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내린 1210.6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