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업자 140개… 2017년 3분기 이후 최소애터미 등 토종기업은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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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월말 기준 등록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총 140개로 2017년 3분기 143개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경기불황이 다단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 상황이다.
공정위는 2019년도 2/4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을 2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신규 등록은 2개사, 폐업 5개사, 공제계약 해지 6개사로 나타났다. -
올 2/4분기 동안 ㈜시너윈스와 ㈜아토즈생활건강이 신규로 등록했고 이들 2개 사업자는 모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베스트라이프케이, ㈜스마트스템셀, ㈜미슬앤라이프, 뉴비코㈜, ㈜예주씨앤씨 등 5개 다단계판매업자는 폐업 수순을 밟았다.
아울러 ㈜스마트스템셀, ㈜미슬앤라이프, 뉴비코㈜, ㈜예주씨앤씨, (유)에너지웨이브, ㈜이앱스 등 6개 사업자는 기존 공제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16개사의 경우 상호·주소 등 총 18건의 주요 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 소속 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자 등록은 물론, 휴․폐업 여부 및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전화번호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는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이들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정상적인 판매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에 판매원으로 가입하거나 소비자로 물품구매 등 거래하는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