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100년 축하…IPTV의 영화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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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올레 tv 고객 200명을 초청해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레 tv '한국영화의 밤'은 올해로 100년을 맞은 한국영화의 탄생과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응원하기 위해 KT가 주최한 행사다.

    KT는 본 행사에 올레 tv에서 한국영화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한국영화 중 독립∙예술영화 장르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 등 영화 마니아들을 초대했다.

    KT는 이날 IPTV 출시가 한국영화 시장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로 '콘텐츠에 대한 정당한 대가 지불'을 꼽았다. 

    2018년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IPTV가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디지털 온라인 시장의 VOD 매출은 4000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 반면 불법 복제물 유통 규모는 160억원 규모로 대폭 감소했다.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사장은 "한국영화 발전이 IPTV의 성장에 큰 부분을 기여했고, IPTV 역시 건전한 영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일조했다고 본다"며 "KT는 올레 tv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 한국영화가 나아갈 새로운 100년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