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가정 청소년에 5년 간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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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오는 20일까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LG유플러스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해 매년 약 150여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5년 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함께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한다.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이어져 청소년 가정에서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모인다. 매달 10만원씩 5년 간 모은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 대학 입학금 혹은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회사 측은 "두드림 U+요술통장은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산형성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직접 청소년 1:1 멘토링, 레저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 모집 대상자는 중학교 1학년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으로,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며 미래 꿈 달성 의지가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또는 한국장장애인재활협회 담당자에게 문의 후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0월 셋째 주 개별 안내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0년부터 8년 간 31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두드림 U+요술통장으을 통해 약 20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112명의 대학교 입학과 37명의 취업 자립 성공으로 현재까지 총 1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