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지역 10세대 선정임직원 140명 참여 '기초공사-벽화 그리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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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오는 5일까지 태국 푸켓에서 현지 취약 계층을 위한 건축 봉사활동(글로벌 빌리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크로스파이어' 라이브 개발 스튜디오 소속 임직원 140여명이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총 10채의 보금자리 마련을 목표로 현지에서 건축 봉사활동을 펼친다.

    희망스튜디오와 한국해비타트는 이달 초 태국 푸켓에서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혜 가정 10세대를 선정했다. 특히 단순 주택 기부가 아닌 수혜 가정이 자립 의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수혜 가정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건축 전문가의 지도 아래 모래 나르기, 벽돌 쌓기 등 주택 기초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며 벽화 그리기, 화단 만들기 등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건축 봉사활동이 종료되는 5일에는 희망스튜디오와 한국해비타트 주최로, 임직원들과 수혜 가정 구성원들이 만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봉사활동 과정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희망스튜디오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들의 주거를 돕기 위해 스마일게이트 그룹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지은 이동식 주택 7세대를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