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4700만, 마스터즈 5160만원프레임 바디 기반 V6 3.0 디젤엔진 장착탑승자 편의 및 공간 활용 높인 6인승 모델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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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가 대형 SUV 모하비를 출시하며 다시 한번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계약만 7000대를 달성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연간 판매목표는 2만대로 책정됐다.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네스트 호텔에서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권혁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7월과 8월 K7 프리미어, 셀토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국내시장을 이끌어간 당사는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로 다시 한번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하나의 작품과 같이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했다.

    정통 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힘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후륜 쇼크업소버의 장착 각도를 변경하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다.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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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연간 판매목표는 2만대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약 90%가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선택해 기본화 된 고급 편의사양과 뛰어난 주행성능 등 최고의 상품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임을 보여줬다.

    권혁호 부사장은 "출시 행사 전 모하비 더 마스터를 직접 시승해봤다"며 "V6 3.0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안정적인 코너링, 조용한 실내가 돋보였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를 뛰어넘는 압도적 우월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모델 기본화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어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4 km/ℓ를 달성했다.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성능이 더해져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또한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가 기본 적용됐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 및 진동을 개선해 6기통 디젤엔진의 정숙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ADA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고객의 안전에 힘썼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램프와 플래그십 SUV다운 든든함과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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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은 간결하고 넓은 수평 지향 구조로 디자인해 고급 세단과 같은 프리미엄한 공간을 연출했다.

    대형 화면을 통해 운전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하이테크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센터페시아에서 도어까지 길게이어지는 고급스러운 오크 우드 그레인 가니쉬, 최고급 나파가죽 퀼팅 시트,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입체 패턴 무드 램프 등이 적용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특히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고음역대 트위터 스피커부터 초저음역대 서브 우퍼와 서라운드 스피커까지 총 15개의 스피커를 장착해 폭넓고 풍부한 음질을 제공하는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6인승 모델을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하던 모하비에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한 6인승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2열 시트에는 히티드/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를 배치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기 청정모드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 3초간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멀티미디어와 최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해 기쁘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고객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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