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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가 유소년 야구, 대학생 취업교육 등 다양한 지속가능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딜라이브 케이블TV기 초등학교 야구대회'는 200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9월께 열린다. 올해까지 16년째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본 대회는 24개 서울시 초등학교가 참여해 4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르며, 각 조 상위 3개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매년 우승팀이 바뀌는 등 절대강자가 없어, 대회 때마다 치열한 야구전쟁이 펼쳐진다. 2019년 16회 대회는 지난 2일 개최되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대회는 2011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본 대회 출신 선수들이 처음 지명되기 시작한 이후, 지난해 있었던 2018년 신인 드래프트까지 무려 114명의 선수들이 프로구단에 지명을 받았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2009년부터 한국방송학회와 산학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케이블TV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신문방송학 관련 3·4학년 대상 한 기수당 20명씩 선발한다.
대학의 방송 시스템과 장비 여건이 충분하지 못해 실무 교육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케이블TV 방송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매 기수마다 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해가 거듭될수록 졸업을 앞둔 신문방송학전공 학생들에게 필수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6주간 딜라이브 계열사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IHQ,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경기케이블TV, 일산시·고양시 지역에 서비스를 맡고 있는 딜라이브 경기케이블TV에 배치된다. 지금까지 10년간 총 400여명의 인턴쉽 학생들을 배출했다.
이밖에 오래된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탄생시켜주는 교가 제작 프로젝트 '학교歌 좋다' 사업도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딜라이브는 학교 시설에 대한 투자 못지않게 교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10년부터 교가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울 구로구 지역 49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72개 학교의 교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탄생시켰다.
이 사업은 4~5월에 학교별로 신청서를 받아 지원학교를 선정, 이후 오케스트라 편곡, 교가 녹음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10월께 교가 동영상을 제작한다.
11월에는 '학교歌 좋다' 음악회를 통해 각 학교에 교가 CD전달식 및 교가 경연대회를 열어 한해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