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2.4% 상승, t당 478.1달러합성수지 ‘하락’-합섬원료 ‘보합’ 나타내 벤젠 702弗, PX 760弗, MX 660弗 가격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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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에틸렌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합성수지는 하락, 합섬원료는 보합을 나타냈다.10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에틸렌은 FOB Korea 기준 전주 대비 3.6% 하락한 t당 810달러, 원료인 나프타(Naphtha)는 전주 대비 2.4% 오른 t당 478.1달러에 거래됐다.에틸렌(Ethylene)은 폴리에틸렌(HDPE, LDPE, LLDPE), PVC(폴리비닐클로라이드), SM(스타이렌모노머), 아세트알데히드 등 제품의 원료로서 석유화학산업의 대표적인 기초 원료다.에틸렌과 함께 올레핀 계열인 프로필렌은 같은 기간 0.5% 하락한 t당 915달러를 보였고 부타디엔은 1260달러로 1.6% 떨어졌다.프로필렌(Propylene) 역시 폴리프로필렌, AN(아크릴로니트릴), 옥탄올, 산화프로필렌(PO)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료로 사용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은 합성고무의 원료로, 방향족 제품인 벤젠(Benzene), 톨루엔(Toluene), 자일렌(Xylene) 등은 합성섬유 원료 등으로 각각 사용된다.아로마틱 계열에서는 벤젠이 702달러(3.0%↑), MX(혼합자일렌)는 660달러(1.5%↓)를 보였다.중간원료인 SM(스타이렌모노머)은 1046달러(7.6%↑), PX(파라자일렌)는 760.8달러(0.4%↓)를 나타냈다.합섬원료 계열의 TPA(고순도테레프탈산)는 t당 660달러(0.8%↑), MEG(모노에틸렌글리콜)은 552달러로 전주보다 1.8% 상승했다.폴리머 계열에서 LDPE는 880달러로 전주 대비 3.8% 하락했으며, HDPE는 t당 2.2% 떨어진 890달러를 나타냈다.PP(폴리프로필렌)는 960달러로 지난주 대비 2.5% 떨어졌고 PVC와 ABS(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는 각각 885달러, 1340달러로 전주 가격을 유지했다.,업계 관계자는 “중추절 연휴 및 위안화 약세로 화학제품 수요가 감소했다”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 여부와 중국의 경기부양책 강도에 따라 하반기 화학제품 수요 개선이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한편,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3달러 상승한 57.85달러를 보였고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 상승한 62.59달러를 보였고 중동산 두바이유는 60.12달러로 0.89달러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