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KTRS 전수정부 추진 신남방정책 효율적 수행
  • ▲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용보증공사 본사에서 아민마수디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상무(왼쪽 네번째) 등 주요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 조규대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용보증공사 본사에서 아민마수디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상무(왼쪽 네번째) 등 주요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신남방국가를 대상으로 기술평가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보증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한·인니 금융협력포험'에 참석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와 이를 활용한 금융지원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과 향후 업무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말레이시아 신용보증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KTRS를 통한 평가절차와 금융지원방법, 벤처기업 확인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과 같은 기술평가업무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업무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기보는 앞으로 신남방국가 대상 KTRS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해외진출보증 지원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거점을 확보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신남방국가에 대한 KTRS 설명회를 총괄 지휘한 조규대 전무이사는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과 베트남은 물론 지구 반대편 페루에도 KTRS를 전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추진하는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인 Innorate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KTRS를 전수해 해외 기술평가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