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광고 론칭… 디벨로퍼 이미지 구축 나서
  • ▲ TV광고 '백자편'. ⓒ태영건설
    ▲ TV광고 '백자편'.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올 하반기 적극적인 광고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23일 태영건설에 따르면 9월부터 시작한 TV광고를 통해 '데시앙, 디자인회사가 되다'라는 메인 카피를 전달하는데 포커스를 맞춘 심플하고 독특한 영상으로 초반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조선백자의 간결함을 '기교보다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이라는 데시앙의 콘셉트와 연결시킨 이번 광고는 아파트 광고임에도 아파트나 사람이 일체 등장하지 않아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자'편에 이어 몬드리안의 미술작품을 광고 소재로 사용한 두 번째 광고가 18일부터 방송 중이며 이달 말 세 번째 광고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영건설은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성과 편리성을 더한 기업 홈페이지도 리뉴얼해 오픈했다. 또 홈페이지와 브랜드 SNS를 통해 파리여행권, 영화 무료 상영 등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초기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태영건설 측은 "하반기 진행되는 데시앙 광고 프로모션이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앞으로의 개발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영건설은 주거복합단지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 건설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4위인 태영건설은 경남 창원시에 유니시티 어반브릭스를 비롯해 광명역세권 개발, 전주 에코시티 등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상업 및 업무시설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업계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태영건설은 지속적인 개발사업의 성공으로 6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0(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현재 'A0' 이상의 신용등급을 가진 건설사는 10곳에 불과하다.

    태영건설은 현재 △280만㎡ 규모의 김해대동 첨단일반산단 조성사업 △97만㎡의 천안풍세 일반산단 조성사업 △56만㎡ 부천 네오시티 도시재생사업 △53만㎡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