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언더웨어가 필수, 수요 크게 확대7년 만에 추가 설비 투자로 공급 확대 해외 시장의 원활한 공급에도 기여
  • ▲ 디펜드 수출용 언더웨어 제품 생산 모습ⓒ유한킴벌리
    ▲ 디펜드 수출용 언더웨어 제품 생산 모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012년 충주공장에 요실금 언더웨어 생산 설비를 투자한 지 7년 만에 추가 투자를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요실금 언더웨어 디펜드가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수요가 크게 확대됐고 해외 시장에서의 주문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요실금 언더웨어 2호기 투자를 통해 유한킴벌리는 보다 혁신적인 제품의 공급 기회를 확보함과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제3공장 소재지인 충주시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충주공장에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 설비 증설을 서두른 배경에는 관련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사회변화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디펜드 요실금 언더웨어는 2012년 충주공장에 제조설비를 투자해 본격 양산에 들어간 이후 연 평균 매출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비 24%의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이 200억대 규모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요실금 언더웨어는 잠재 시장 규모가 2000억대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디펜드 매출 일부를 '공유가치 창출 - 시니어 일자리 기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시니어사업부문은 현재까지 함께일하는재단 등에 총 50억원 이상의 시니어일자리 기금을 기탁하여 38개의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육성과 함께 65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 왔으며, 시니어시설에 심리/위생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케어매니저 육성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