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0일’ 131억 달러, -8.5%무선통신기기 52.8% 증가 ‘버팀목’
  • ▲ 10월 1~10일 수출입현황 결과, 131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데일리 DB
    ▲ 10월 1~10일 수출입현황 결과, 131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뉴데일리 DB

    10월 수출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관세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 결과, 수출은 131억 달러에 그쳐 전년동기 대비 8.5%, 12억 2천만 달러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수입 역시 15.2%, 24억 7천만달러 감소한 138억 달러에 그쳤다.

    9월과 비교해서도 수출은 12.4%(18억 6천만달러), 수입은 2.5%(3억 6천만 달러) 감소해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연속 수출 감소가 유력한 상황이다.

    품목별 수출감소는 반도체가 가장 높았다. 27.2% 감소한 반도체에 이어 선박 23.8%, 석유제품은 19.5% 감소한 반면  무선통신기기 52.8%, 가전제품 19.4%, 승용차는 15.9%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국가별 중국(15.7%), 미국(13.1%), EU(11.7%), 대만(39.9%) 등의 감소세가 두드러 졌다.

  • ▲ 관세청 자료
    ▲ 관세청 자료
    정부는 9월 전체 수출액인 전년 동기대비 11.7% 감소한 447억 1천만 달러를 나타내자 전체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 활력 회복 조짐을 예상했지만 반전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4분기 해외마케팅·무역금융 분야에 7,892억원을 투입, 1,350개의 수출기업 총력 지원체계가 가동중인 가운데 단기처방이 효과를 거두지 못한채 수출 감소세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