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심에서 영화, 키즈, 커머스 등 장르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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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티빙'의 콘텐츠 확장 및 UI·UX 업그레이드 등 전면 개편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우선 기존의 방송 중심의 서비스에서 영화, 키즈, 커머스를 시작으로 음악과 뷰티, 패션 등 스타일 콘텐츠까지 순차적으로 장르를 확장한다.영화의 경우 이용자들이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OTT 월정액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모바일과 PC는 물론 스마트TV에서도 4000여편의 최신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무비 프리미엄 월정액 상품과 영화 예매, 개봉영화 정보 및 리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키즈 콘텐츠는 광고 비 노출, 시청 시간 제한, 연령 등에 따라 노출 콘텐츠를 설정하는 기능 등을 업데이트한다. 커머스 서비스인 '티빙 몰'의 메뉴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들이 시청과 동시에 인기 콘텐츠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또 확장된 콘텐츠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UI·UX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국내 최다 동영상 프로파일을 적용해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 가능한 QoS 환경을 구축했으며, 실시간 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보는 타임머신기능을 도입했다. 콘텐츠 시청과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모달 플레이어'도 적용한다.티빙은 개편과 함께 11월 말까지 대규모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30일까지 티빙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한 신규 고객과 복귀 고객 전원에게 티빙 1개월 무제한 이용권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에게는 새롭게 선보이는 무비 프리미엄 1개월 이용권을 지급한다.새롭게 개편된 티빙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iOS 버전에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CJ ENM 관계자는 "티빙은 콘텐츠 회사의 OTT 플랫폼으로서 이용자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장르와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서비스하는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여러 방송과 영화 제작사, 디지털 스튜디오 등 업계 플레이어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확립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