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오염사고 예방·대응 논의
  • ▲ 제10회 지역방제기술자문그룹 워크숍.ⓒ해양환경공단
    ▲ 제10회 지역방제기술자문그룹 워크숍.ⓒ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은 제10회 동아시아 지역방제기술자문그룹(RITAG) 워크숍을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서울 강남 페이토호텔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RITAG은 한국·중국·인도네시아·태국·일본·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지역 8개국 비정부 방제대응기관 간 교류·협력을 위한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8개국 방제 전문가가 '방제기관들의 유류오염 사고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개선 노력'을 주제로 방제체계 비결을 공유하고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공단은 2010년부터 RITAG에 가입해 국제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에 공단 전문 인력과 장비를 지원했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은 초 국경적인 문제"라며 "동아시아 지역의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