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합정동 카페에서 '뉴 클럽맨' 출시 행사 진행"MINI, 재구매율 상당히 높아… 성장세 계속될 것 기대"판매가격, 3640만~49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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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브랜드 MINI가 올해 1만대 판매 목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MINI는 뉴 클럽맨을 출시하며 한국에 들어온 이후 15년 만에 최대 판매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21일 MINI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카페 '포비 베이직'에서 3세대 부분변경 모델 '뉴 클럽맨'을 공개했다.뉴 클럽맨은 프리미엄 소형차 모델로 4개 도어와 5개의 풀 사이즈 시트, 다목적 트렁크 공간 등을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MINI는 올해 누적(1~9월) 판매 7438대를 기록하며 1만대까지 불과 2500여대를 남겨둔 상황이다.BMW코리아 관계자는 "뉴 클럽맨 출시를 마지막으로 올해 MINI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10월에 1000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만대 클럽 가입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MINI의 경우 고객 충성도가 높아 재구매율이 상당하다"며 "1만대 판매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클럽맨은 남성 비율이 49.6%로 미니 브랜드 중 남성 비중이 가장 높다. 기혼 구매비중은 67.7%이며 30~40대가 72%를 차지한다. 젊은 층은 물론 결혼을 한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신형 클럽맨이 강조하는 3가지 키워드는 '세련미', '실용성', 독창성'이다.뉴 클럽맨은 MINI의 디자인 헤리티지 및 디테일을 강화했으며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를 통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한 확장된 전면부 그릴과 한층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공기역학이 개선된 사이드 미러캡, MINI 헤리티지를 잘 보여주는 최신 유니언잭 디자인의 후미등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젠틀맨 스타일을 완성했다.휠 디자인은 명확하고 간결해진 선처리를 구현했으며, 쿠퍼 S와 쿠퍼 SD 모델에는 18인치 투톤 멀티레이 스포크 휠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실용성 측면에서는 기본적으로 360ℓ의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분리식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250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더불어 트렁크 아래로 발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트렁크 도어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컴포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손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다.주행성능 또한 향상됐다. 쿠퍼 및 쿠퍼 S 모델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새롭게 장착돼 민첩하면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하는 뉴 클럽맨은 3개의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등 총 6개 모델이다.최고 출력은 모델별로 136~192마력이며 최대토크는 22.4~40.8kg·m이다.
아울러 애플 카플레이(쿠퍼 하이트림 모델 이상)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디언 서머 레드 컬러와 어울리는 피아노 블랙 컨셉의 레터링, 엠블럼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쿠퍼 모델 3640만원 ▲쿠퍼 하이트림 4190만원 ▲쿠퍼 S 476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쿠퍼 D 4000만원 ▲쿠퍼 D 하이트림 4380만원 ▲쿠퍼 SD 모델 498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