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브랜드 '빌리브' 호조… "수주경쟁력 강화, 주택사업 지속 확대"
  • ▲ '빌리브 파비오 더까사' 투시도. ⓒ신세계건설
    ▲ '빌리브 파비오 더까사' 투시도. ⓒ신세계건설

    신세계건설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빌리브 파비오 더까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자곡동 653번지 일원에 연면적 2만8598㎡, 지하 4층~지상 10층, 오피스텔 47~58타입, 215실과 상가 12실을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금액은 552억원 규모다.

    특히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파이보 노벰브레'와 디자인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와 가구 내 밀라네제 스타일을 적용해 세련됨을 더했고, 전 가구에 다락을 구성해 공간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새롭게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어 빌리브 하남, 울산에 이어 제주, 광주, 대구 등 전국적으로 주거사업을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서 수주한 두 번째 성과로, 빌리브의 브랜드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

    실제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건설사 브랜드 30개 평가에서 빌리브는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3위로 3계단 상승하기도 했다.

    김상윤 신세계건설 주택 담당은 "주택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빌리브를 론칭한 이후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 수주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주거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