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서비스…외국인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업무 지원
  • ▲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납세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국세청 제공
    ▲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납세지원센터 개소식 모습 ⓒ국세청 제공

    공항 이용객에 대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일 인천국제공항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가 신설됐다.

    지원센터는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세무상담 및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상설 신고접수창구도 함께 운영된다.

    여행객은 전자신고 안내 및 신고서 접수 등 상설 신고 접수창구 운영과 함께 수출·수입업자 영세율 해당 여부, 해외지출경비 등 상담,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세금신고 방법, 체납 시 불이익 등 세무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부가세 사후환급 관련 문의 등 상담, 제 증명 발급,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및 재외동포·외국인거주자의 자금출처확인서, 재외국민의 인감경유확인서 발급이 지원되며 고액・상습체납자로 명단공개자 대상 체납상담, 휴대품・해외직구물품에 대한 관세청 압류업무 지원도 이뤄진다.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모범납세자에게 사무・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모범납세자가 성실납세자로서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항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2017년 이후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공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납세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이번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 및 모범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