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아우디 판매량 2210대로 수입차 판매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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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코리아가 Q7의 인기몰이 덕분에 10월 수입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3위를 기록, 판매 정상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우디코리아의 Q7은 1394대가 팔리며 차종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아우디코리아는 2210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 3위 자리를 지켰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9월에 총 199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Q7 판매량은 1513대로 벤츠 E300에 이어 수입차 모델별 판매 2위를 기록했다.

    10월에는 벤츠 E300이 주춤하며 Q7이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코리아의 A6 또한 478대를 판매하며 10위를 기록했다.

    일본차의 경우 혼다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는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혼다는 파일럿이 665대를 판매하는 기염을 토하며 판매순위 7위에 올랐다.

    토요타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의 경우 지난 10월 각각 408대, 456대, 139대, 168대 등을 기록했다. 인피니티를 제외한 토요타, 렉서스, 닛산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70%가량 감소했다.

    한편, 10월 수입차 판매는 2만 2101대로 전년대비 6.2% 늘었다. 

    벤츠코리아(8025대)와 BMW코리아(4122대)가 여전히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코리아(2210대), FCA코리아(1361대), 볼보자동차코리아(940대), 미니(852대), 혼다코리아(806대), 폭스바겐코리아(60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