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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는 신사업 개발 전문가 오창훈 박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오창훈 박사는 부사장으로 임명됐으며 WG캠퍼스 총괄 리더로 활동한다.WG캠퍼스는 자동차의 개념이 전통적인 이동수단에서 CASE(Connected, Autonomous, Shared & Service, Electric) 기반의 영역으로 확대되며 기존 사업군의 확장 및 신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9월 24일에 설립됐다.오창훈 부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스틴의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반도체 광학소자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HP, LG이노텍을 거쳐 필립스 북미 CTO로 근무하고, LG전자에서 스마트 솔루션사업, 에너지솔루션사업 등의 B2B 솔루션 신사업을 추진했다.오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전통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IT산업 신기술들이 합쳐져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WG캠퍼스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에서 요구하는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