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레이싱팀,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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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모터포츠 대회 '2019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팀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소속 드라이버인 김종겸 선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더블 타이틀을 차지했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는 시즌 챔피언 김종겸 선수와 같은 팀의 조항우 선수와 '볼가스레이싱팀'의 김재현 선수까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3명의 선수가 1~3위에 나란히 올랐다. 또한 1라운드부터 9라운드까지 전 라운드 승부에서 모든 우승자가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는 이례적인 기록이 수립됐다.

    한국타이어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인제스피디움 등 모든 서킷에서 경쟁사 제품 장착 차량 대비 우월한 성능을 보였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제품 덕에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고 명문 레이싱팀으로 등극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수성과 함께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순위 1~3위까지 독점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국내외 5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를 후원하며 한국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초고성능(UHP) 타이어는 물론, 일반 타이어에까지 반영해 전체 제품의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