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호 주거공급계획 등도 성과로 꼽아 전통-신산업간 융합통한 혁신성장 최우선 추진"정부 출범 당시 약속한 체감 가능 성과 낼 것"
  • 국토교통부가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부동산가격 현실화와 30만호 주택공급 계획 등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을 중간평가의 성과로 꼽았다. 하지만 혁신성장의 미진 등은 해결 과제로 지목했다.  

    국토부는 10일 지난 2년반 기간의 중간성과와 향후 집중 과제를 이렇게 제시했다. 

    국토부는 그동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30만호 주거 공급 계획 확정 ▲광역교통문제 청사진 제시 ▲일자리 로드맵 2.0 수립 ▲주택과 교통, 일자리분야 등 큰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건설산업, 운수산업의 대타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성과로 평가했다. 

    하지만 전통산업과 신산업간 대립으로 혁신성장이 더뎌진 점은 미진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주거복지, 국민안전, 교통편익강화, 균형발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예산안을 작년 대비 2조2000억원 증액 편성한 만큼 정부 예산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정부 출범 당시 약속했듯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