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 분야 內 건축정보모델 활성화 공로 인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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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내 건설분야에서 건축정보모델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토교통부, (사)빌딩스마트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최로 열린 2019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엑스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BIM AWARDS 2019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에서부터 지금까지 공항건설사업에서 BIM을 활용한 우수사례와 공사가 ‘Leading Value Creator of BIM’라는 주제로 제시한 미래비전을 높이 평가받아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BIM 기술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으로서 공기단축, 비용 및 업무량 감소 등의 기대효과가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신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본부장은 “건축정보모델(BIM) 시범도입단계인 2002년부터 인천공항 건설과정에 BIM 기술을 적용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수행해 왔다”며 “공사가 현재 추진중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는 전 분야에 BIM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공공분야에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약 4조8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사업으로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제4활주로 신설을 골자로 한다. 공사는 4단계 건설 과정에서 BIM 설계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생채인식,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공항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공항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