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 전문가 및 교사 등 참여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7개 기관과 공동으로 '2019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모두를 위한, 모두에 의한 미디어·정보 리터러시'를 주제로 미디어교육 전문가 및 교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첫째 날(28일)은 호주 디킨 대학교 줄리안 세프톤 그린 교수의 기조강연(개인간 디지털 리터러시에서 사회적 차원으로 나아가기)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디어스마트 매튜 존스 교육국장의 발제(캐나다의 미디어 리터러시 모델), 인도 펀자비 대학교 작타르 싱 교수의 발제(적극적인 정보 참여 및 역량 강화를 위한 MIL 모델),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미디어청 벤자민 툴 고문의 발제(미디어‧정보 리터러시 교육 참여자들 간 협력사례)가 진행된다.

    둘째 날(29일)에는 미디어강사, 학교 교사,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분과세션과 워크숍이 이어진다. 급격한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알고리즘 리터러시, 팩트체크, 디지털 시민성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모색하고 미디어교육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