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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정착을 위해 내달 13일 aT센터에서 '2019년 하반기 공정거래 자율준수(이하 CP)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CP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공정위는 CP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우수 운영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CP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조정원은 올 상반기부터 CP 등급평가 업무 외에 CP포럼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개정된 CP 운영규정과 등급평가지표 개정사항 및 기업의 CP 운영 우수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통해 민간기업뿐아니라 공공기관의 CP에 대한 인식 및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CP 도입의 확산 및 CP등급평가 참여확대 등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포럼에 참석한 기업의 경우 2020년도 CP 등급평가를 신청하면 규정에 따라 가점도 취득할 수 있어 CP 등급평가 신청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하반기 CP포럼에서는 우선 1·2세션에서 최근 개정된 공정위의 ‘CP운영규정(예규)’및 조정원의 ‘CP 등급평가 운영지침’이 소개된다.
공정위는 CP 등급평가제 및 도입 요건 개정 등을 비롯 내년도 등급평가부터 새롭게 적용될 평가지표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어 3·4세션은 ‘기업경쟁력 제고와 CP 활성화’ 주제강연 및 ‘기업의 CP 운영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