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착공해 지난 26일 완공… 경영·연구환경 개선 목적지난 5월 신사옥 건립 자금 위해 1600억원 규모 유상증자 단행
  • ▲ 헬릭스미스 마곡 R&D센터 ⓒ헬릭스미스
    ▲ 헬릭스미스 마곡 R&D센터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전 바이로메드)가 총 950억원을 들여 건립한 마곡 R&D센터로 본점소재지를 변경했다.

    헬릭스미스는 본점소재지가 기존 서울 관악구 관악로1 서울대학교 203동 5층에서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8로7길 21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마곡 R&D센터는 지난해 5월15일 착공을 시작해 지난 26일 완공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연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점소재지를 변경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곡 R&D센터 건립에는 부동산 비용을 포함해 약 950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헬릭스미스는 지난해 5월 마곡지구 토지에 신사옥을 신축하는 데 472억 7273만원을 투자하겠다고 공시했다. 신규시설과 관련해 동물실험시험은 39억원, 신축 실험실·연구실 구축 공사는 160억원으로 별도 계약했다. 당시 헬릭스미스 측은 해당 투자금액·기간은 차후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지난 5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임상 3상, 마곡 R&D센터 건립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