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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K7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X(엑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X는 10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에서 착안됐다.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은 2.5 가솔린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기존 2.5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 기반에 시그니처 트림에 있던 퀼팅 나파 가죽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탑재했다.

    또한 ▲12.3인치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X 에디션 판매가격은 3505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7은 최초와 최고의 가치로 준대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며 새로운 헤리티지를 써내려 가고 있다"며 "X 에디션 출시로 고급감을 선호하는 고객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