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내수와 수출 각각 전년대비 45.1%, 54.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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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11월 전년대비 18.4% 감소한 1만 75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내수판매는 9240대로 전년대비 10.6% 줄었으며, 수출판매는 1514대로 46.8% 감소했다.판매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티볼리 때문이다.쌍용차 주력 차종인 티볼리는 11월 국내에서 2337대, 해외에서 606대를 판매하며 각각 전년대비 45.1%, 54.2%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등도 전년대비 판매가 모두 줄었다.코란도의 경우 국내 1983대, 해외 760대를 판매하며 각각 전년대비 460.9%, 64.9% 늘었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