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회비 인하·금융상품 개발 및 활성화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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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한다는 뜻을 밝혔다.서 전무는 4일 금융투자협회 출입 기자단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하며 "이제까지 협회장은 관료 출신이나 대형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고 일반 임직원은 도전도 못하는 유리천장이 가로막고 있었다"고 꼬집었다.이어 "혁신이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출마 이유를 전했다.그는 주요 공약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영향력 강화 ▲투자상품 개발 및 다양화 ▲금융투자업 글로벌 역량 강화 ▲규제·투자자 보호 등 금융선진화 기여 등을 내놓았다.세부적 안으로는 회원사의 회비 인하로 적극적 참여 유도, 채권형펀드 활성화, 회원사들의 투자 광고 규제완화 등을 제시했다.한편, 1959년생인 서 전무는 2008년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으로 금투업계에 입문, 2012년부터 하나금융투자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