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2차 한-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 중앙아 진출 유망분야·성공사례 공유FTA 네트워크 구축-산업협력 고도화
  •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가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신남방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신북방정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6일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제2차 민관 한-중앙아 경제협력 전략회의’를 열고 중앙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대한 후속조치로 6월 첫 개최이후 6개월만에 열리며 우리기업의 중앙아 시장진출 지원 강화, 중앙아 국가들과 경제협력 활성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중앙아 5개국 순방을 계기로 조성된 협력 모멘텀을 이어 가기 위해 이번 회으를 통해 중앙아 진출 유망분야,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중앙아 경제협력 전략과 추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세계경제가 녹록치 않음에도 10월까지 중앙아 5개국과의 교역이 50.4%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중앙아는 우리와 협력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며 “중앙아 FTA 네트워크 조기 구축과 섬유, 플랜트를 넘어 소재산업 밸류체인 구축 등 산업협력 고도화, 디지털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협력강화 등 중점 협력방향을 제시하고 우리기업의 중앙아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