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1일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 개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생태계 구축...차세대기술 확보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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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의 수요 연계를 위한 미래 유망 기술 공유의 장이 열려 대·중소기업간 상생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엘타워에서 시스템반도체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4월 발표한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의 후속 조치로 '시스템반도체 융합 얼라이언스 2.0' 주요 분과의 미래 기술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기업간 협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얼라이언스 2.0은 정부,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연구기관 등 25개 기관간 MOU 체결로 발족돼 자동차, 바이오-의료기기, IoT 가전, 에너지, 첨단기계-로봇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그간 얼라이언스 2.0은 수요 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분과별 회의를 열고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수요기업·기관과 팹리스간 기술발굴 및 협력을 위한 매치 메이킹 행사를 진행해 왔다.산업부는 공공분야의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를 위해 법무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과 수요 창출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에도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의 공공분야 참여 확대, R&D과제 반영 등 공공분야의 팹리스 신시장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유정열 산업부 산업책실장은 "시스템반도체는 인공지능 IoT 자율차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도 시스템반도체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수요·공급기업간 건강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