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7일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 개최4차 산업혁명에 초점…’체계 강화-실질적 협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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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와 독일이 스마트제조분야 협력을 통해 양국 산업계의 우호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양국은 이를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실질적 협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17일 서울에서 스마트제조분야 표준협력을 위한 ‘한·독 인더스트리 4.0 표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10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독일 페터 알트마이어(Peter Altmaier) 경제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한독표준협력대화를 통해 국제표준화 작업 등에 공동대응을 하기로 제안한데 대한  후속조치다. 

    국표원은 독일표준원(DIN),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DKE)와 ‘한-독 표준협력대화(S-Dialogue)’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워크숍은 스마트제조분야와 관련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독일 카거만 교수의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의 비전’을 주제로한 발표에 이어 △정부 정책과 혁신 △표준의 실증 △스마트제조 관련 표준화 등의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양국의 주요 관심사인 스마트제조 상호운용성, 표준실증화, 데이터 클라우드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독일과 구체적인 성과도출을 위해 관련단체와 함께 우호적 파트너쉽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