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 나아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 이뤄져야"
  • ▲ ▲이언주(왼쪽 세번째)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성원 기자
    ▲ ▲이언주(왼쪽 세번째) 의원이 13일 국회에서 '타다 금지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성원 기자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타다 금지법(여객운수사업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서명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타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총 7만 7133명이 참여했다. 13일까지 진행된 타다 드라이버 서명에는 총 1530명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진행된 드라이버 대상 서명운동은 실제 타다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이 모씨가 10일 오전 드라이버 대상 커뮤니티 및 SNS 등에 서명 링크를 배포하면서 시작됐다. 전체 타다 드라이버(1회 이상 타다 운행)의 15%에 달하는 인원이 서명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가 지속적으로 드라이버와 국민 편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사회가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