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관광중심으로 내수진작 도모브랜드K전시화·소상공인대회 등 연계수소전기차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감면
  • ▲ 정부가 코리아세일페스티발을 활성화하는 등 소비진작에 팔을 걷어 부친다. 사진은 지난 11월 열린 행사장면.ⓒ연합뉴스
    ▲ 정부가 코리아세일페스티발을 활성화하는 등 소비진작에 팔을 걷어 부친다. 사진은 지난 11월 열린 행사장면.ⓒ연합뉴스
    정부가 대규모 쇼핑행사를 활성화 하는 등 내수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다.

    정부는 19일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국내 소비관광중심으로 내수를 진작시키겠다고 밝혔다.

    우선 민간주도 쇼핑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티발 활성화를 지원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중 하루를 지정해 당일 구입한 일정 소비재 품목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환급해주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브랜드K전시화, 소상공인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시키기로 했다.

    자동차 관련 개별소비세는 인하한다. 정부는 10년이상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별소비세를 한시로 인하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예를들어 10년이상된 노후차(휘발유, 경유차,LPG)를 신차로 교체할 경우 개소세를 70% 인하해줄 방침이다.

    수소전기차 구매시 개별소비세는 최대 400만원 감면하고 2022년말까지로 일몰이 연장된다.

    소비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줄 예정인데 대상이나 품목 등은 내년 1/4분기 발표된다. 

    아울러 휴면재산, 카드포인트 등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될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는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입국장 면세점을 김포 등 전국 주요공항으로 확대하고 담배 판매를 허용키로 했으며 SNS상 1인마케팅인 세포마켓 활성화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면제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