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디자이너·외식업주에게 공간 제공소외계층 집수리 등 봉사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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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복합쇼핑몰 ‘라시따 델라모다’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선다. 지난 6월 하이브랜드에서 이름을 바꿔 재개장한 라시따몰은 강남권 쇼핑명소로 알려져 있다.
라시따몰은 재개장 이후 ‘사회적 가치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2005년 하이브랜드 개장 초기부터 이어오는 소외계층 집수리 프로그램 '해피하우스'와 '찾아가는 산타' 등이 대표적이다.
라시따는 앞으로 관련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쇼핑몰 내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표 프로그램은 ‘라시따 청년창업존’이다. 라시따는 예비 외식산업 창업자에게 쇼핑몰 내 영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 셰프와의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마련한다.
5층에 마련된 북 갤러리에선 청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 또, 예비 패션 디자이너에게 매장 일부를 내어주는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라시따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사업가에게 창업공간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라시따델라모다는 상업공간의 차별성을 강조할 것”이라며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사회 봉사활동의 범위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