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P112 활용한 신규 적응증 탐색 차세대 혁신 의약품 개발… 글로벌 진출
  • ▲ 휴온스 CI ⓒ휴온스글로벌
    ▲ 휴온스 CI ⓒ휴온스글로벌

    휴온스가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펩타이드 의약품 연구에 나선다.

    휴온스는 노바셀테크놀로지의 신약 후보 물질 ‘NCP112’의 신규 적응증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NCP112는 노바셀테크놀로지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적용한 아토피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아토피 신규 표적인 염증 해소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 기능을 조절해 항염증, 피부장벽 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온스는 NCP112의 G단백질결합수용체 기능을 조절하는 기전을 활용하면 아토피 이외의 추가 질환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혁신 펩타이드 의약품을 개발하고, 연구개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 간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 목표는 NCP112의 한 가지 신규 적응증 탐색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양사 연구원들이 NCP112의 확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탐색하는 것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기술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 의약품과 소재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지난 2000년에 설립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아토피 면역 치료 신약 후보 물질 NCP112와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