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픈...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
  •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연합뉴스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동반성장몰’ 운영에 나선다. 

    공단은 27일부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우수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임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동반성장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반성장몰은 공공기관·기업 등의 임직원에 지급되는 동반성장포인트·복지포인트로 중기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구성된 온라인쇼핑몰을 말한다.

    동반성장몰에서는 품질이 검증된 중기 500여곳의 우수제품 2만7000여개를 판매한다.

    공단은 "(동반성장몰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TV홈쇼핑에서도 판매할 만큼 인지도가 있는 상품들로 공단 임직원들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반성장몰 도입은 지난 2일 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협약에는 유통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몰 도입과 중소기업 지원 모델 개발을 위한 각 기관의 상호협력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단은 동반성장몰 도입 이외에도 우수제품을 보유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몰 입점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협업과 상생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