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총 온라인쇼핑 거래액 122조원 육박모바일쇼핑도 꾸준히 상승… 전체 65.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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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로 가정으로 음식을 받는 온라인쇼핑 매출이 1년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음식점의 배달서비스과 활성화되고, 가정간편식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이 호황을 누리는 등 소비행태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2조 7천576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20.2%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소매판매액 41조 9천587억원의 23.1%에 달하는 수치다.뚜렷이 성장한 온라인쇼핑 상품군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100.3% 증가했고, 화장품(32%), 음식료품(28.4%), 가전·전자·통신기기(15.5%) 순이었다.통계청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면세점 거래가 증가한 것과,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대형가전의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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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합온라인몰 거래액 성장은 18.2%인 것에 비해 전문온라인몰의 성장은 24.5%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품목에 따라 다양한 쇼핑몰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쇼핑 중에서도 모바일쇼핑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기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 4천63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28.1% 증가했고, 전체 온라인쇼핑의 65.9%를 차지했다.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1조 9천970억원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