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 7일 새해 첫 출근… 구내식당서 식사 후 메가스토어 방문주요 사업장 오픈 앞서 자주 현장 시찰
  • ▲ 신동빈 롯데 회장이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 신동빈 롯데 회장이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롯데그룹을 대표하는 신동빈 롯데 회장과 황각규·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 등 3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롯데하이마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양판점 ‘메가스토어’에서 새해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6일 귀국해 7일 첫 출근했다. 그는 지주 및 사업부문(BU) 임원들과 정기회의를 가진 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에 앞서 주변 임직원들에게 새해 덕담을 건넸다.

    이후 오는 9일 오픈할 잠실 메가스토어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황각규 부회장과 송용덕 부회장, 강희태 유통BU장(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의 설명을 들으며 매장을 구석구석 돌아봤다.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주요 사업장의 오픈에 앞서 현장을 시찰한다. 지난해 1월 신규오픈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오픈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 최상의 쇼핑 환경을 구현하는데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메가스토어에서도 전시된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메시지를 임직원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